82년생 김지영(조남주)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82년생 김지영』 책 소개 및 줄거리 지난해 난 딸이 있는 1982년생 김지영 씨는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인다. 처음 남편 정대현 씨와의 단출한 술 한 잔에서 나타난 증상은 명절 날 시댁 식구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친정 엄마로 빙의해 속마음을 말하고, 두 사람의 동문이자 절친이었던 여선배로도 빙의하기도 했다. 남편은 김지영 씨에게 정신 상담을 권하고, 정신과 의사에게 자신의 삶을 말한다. 『82년생 김지영』은 담당 의사가 김지영 씨에게 들은 인생을 재구성해 기록한 리포트 형식이다. 어릴 적, 학창시절 등의 일대기를 '여성'이라는 젠더적 기준으로 선별한 에피소드의 구성이다. 얇고 하얀 하복 셔츠는 속이 많이 비쳤는데, 셔츠 안에 목둘레와 진동이 둥그런 전형적인 흰색 러닝셔츠를 반드시 입어야 했다. 끈 나시도 안 됐고, 면 티도 안 됐고, 색이 있거나 레이스가 있는 것도 안 됐고, 브래지어만 입는 것은 절대 절대 안 됐다. 마치 내 고등학교 때와 똑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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