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크라임스 피노누아 2021 후기 / 19 Crimes Pinot Noir 2021 호주 와인

범죄학을 공부하는 입장으로서 범죄와 관련된 와인이 있어 구입을 했다. 와인샵 PODO에서 구입을 했다. 가격은 22,900원이다. 호주산 피노누아 와인을 마셔본 것은 처음이다. 피노누아 특유의 가볍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았다. 탄닌감은 거의 없다. 부드럽고 가벼운 호주산 피노누아 19크라임 피노누아 19크라임스 와이너리 호주는 어떻게 보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새롭게 개척한 국가라고도 볼 수 있다. 영국에서 호주로 추방되는 19개의 범죄가 있었고, 이러한 죄를 저지른 자는 호주로 추방되었다. 여기서 모티브를 따서 19크라임 와이너리가 탄생했다. 호주 와이너리인데, 어떻게 보면 한번에 각인될 수 있는 좋은 마케팅이라고 본다. 다만 범죄자의 얼굴을 정면에 부착해서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 범죄학을 공부하기 때문에 거부감보다는 호기심이 먼저였다. 가격도 합리적이여서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가벼우면서도 중간에 달콤함이 올라오는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가 낮다고 오해할 수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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