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기행 _ 태국 족발덮밥 : 카우카무


미식기행 _ 태국 족발덮밥 : 카우카무

집에 족발이 있겠다. 밥도 있겠다. 간만에 미식기행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미식기행은 아직 먹어보지 못한 것을 사진이나 정보만으로 따라 만드는 것. 일명 요리왕 비룡 놀이다. 오늘의 타켓은 태국 족발덮밥.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해장국처럼 아침에도 그냥 막 먹는다고 한다. 다행인 것은 사진마다 다 제각각이다. 그냥 끌리는대로 해도 된다는 뜻이다. 요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안배다. 오래 걸리는 걸 먼저 시작하고, 시간이 얼마 안 걸리는 것을 나중에 해도 된다. 아주 간단하지만 중요한 철칙! 그런데 한국 음식이 밥이 있기 때문에 그 모든 순서가 어그러지고 만다. 밥이 모든 음식 순서 퍼스트이기 때문... 그래서 햇반 라이프로 옮겼다. 식사 끼니 수가 규칙적이지 않기도 하고. 밥솥 전기료 아깝기도 하고. 햇반의 다른 장점은 비상식량으로 휴대하고 갈 수 있다는 점? 밥솥 부분에 다른 주방 가전을 둘 수 있다는 점 정도? 이쯤에서 이 요리의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은 족발 삶기이다. 그...


#대충 #따라해봄 #미식기행 #족발덮밥 #카우카무 #태국

원문링크 : 미식기행 _ 태국 족발덮밥 : 카우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