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블로그는 내가 메인이었는뎅 / 어쩐지 빼앗긴 2024 초반 이제 되찾겠어


원래 내 블로그는 내가 메인이었는뎅 / 어쩐지 빼앗긴 2024 초반 이제 되찾겠어

습득된 무기력 2024년... 운세에는 대박사건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벌써 3월이다. 사기 당한 기분이다. 분명 나는 올해초를 다르게 하겠다고 떡국 순례를 다녔기에 그날의 기억이 확실한데, 그게 분명 어제 같은데 벌써 3월 중반이다. 무엇이 내게 이런 기분을 주는 것일까? 체험단? 체험단은 시간으로 따져봐도 포스팅까지 따져봐도 3시간 정도를 소비할 뿐이다. 게다가 이젠 좀 신청을 줄여서 관리하고 있기에 예전처럼 하루에 3건씩 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유투브? 유투브 시청은 하루종일 유투브를 시청하고 빠져 있는 집안 어르신을 보고 거울치료가 된 상태다. 노래는 애플뮤직으로 들어서 굳이 유투브로 들으면서 추천 영상을 볼 필요도 없다. 게임? 게임은 클리어하면 지운다. 주말 정도? 혹은 일주일 정도만 투자할 뿐이다. 그럼에도 어떻게 벌써 3월이란 말인가.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나는 저항하지 않고 파도처럼 휩쓸려 온 모양이다. 그래서... 달리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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