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_강천섬] 가을과 겨울 문턱 사이...


[여주_강천섬] 가을과 겨울 문턱 사이...

몇 개월간 주말, 휴일도 없이 일에 매달리다시피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음이 느껴지더군요. 모처럼! 오전 급한 업무 마무리 짓고 발길 닿는 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혼출다닐 때 주로 다녔던 강화도, 탄도항, 그리고 안산 빨간등대 이외, 다른 곳은 이디가 좋을까? 이왕이면 위쪽으로 올라가 볼까? 고민하며 자주 찾던 곳인 '두물머리'나 '물의정원' 그러나 몇 년 전 교통체증으로 고생한 이후로는 절대 쳐다보지 않는 곳이 되어버려서인지 내비 검색하다가 바로 삭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강천섬'으로 결정! 그래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반갑게 맞이해 주던 갈대숲! 수원 당수동과 시흥갯골공원에서 인물사진 촬영수업을 진행하며 봤던 그 느낌 하고는 달리 홀가분한 마음으로 와서인지 드넓게 펼쳐진 갈대숲에 한참 시선을 빼앗겼네요. 강천섬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마주한 어르신의 발걸음 뒤로 어릴 적 참 많이 이뻐해 주셨던 할머니의 모습이 잠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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