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차례, 제사상차림 준비


난생처음 차례, 제사상차림 준비

안녕하세요 루리에요 친정에서 차례, 제사를 지낸 적이 없어서 결혼 전까지는 명절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저에게는 다른 날보다 음식 많이 만드는 날, 같이 송편만드는 날, 그냥 쉬는 날 중 하루였어요. (엄마는 힘드셨겠지만요..) 결혼하고서는 시댁이 멀어서 명절 하루 전에 내려가 시어머니 도우미 역할을 할 뿐이었어요. 두부전, 부추전,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등 간단한 차례, 제사음식을 만들었어요. 결혼 후 첫 명절때 탕국을 난생처음 맛보았는데,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그냥 삼켰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탕국을 좋아하진 않아요. 어머님은 가족들이 먹을 적당한 양의 음식을 준비하시는 편이라 버겁다, 부담스럽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감사한 일이죠 올해 추석에는 시어머님없이 저 혼자 처음으로 차례상차림을 준비해야 해요. 어머님이 하늘나라로 가신 지 얼마 안되어 가족들 모두 실감나지 않는 상태에서 첫 명절을 보내게 되었어요. 낯설은 어머님의 공간에서 조리도구를 찾는 것만 해도 시간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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