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이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로컬 프로젝트 마지막 전시로 이기수 작가의 '기록하다'를 전시한다. 이기수 작가는 1963년생으로는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모교인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이 로컬 프로젝트 이기수 작가전을 개최한다.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작가는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소멸되거나 사라져 가는 것들에 주목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맨홀 뚜껑, 도로명 표식 등 돌출돼 있는 문자나 형상을 알루미늄판에 캐스팅해 작품에 차용했다. 이기수 작가는 “이러한 표식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상징하고, 우리 시대를 대변하게 된다”며 “이러한 상징들을 기록하는 행위는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하는 예술적 행위”라고 작품의 취지를 밝혔다.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박인...
#로컬프로젝트
#이기수
#이기수展
#청주시립미술관
원문링크 : 청주시립미술관 ‘로컬 프로젝트 2022’ 이기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