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치료한 환자가 서럽게 운 이유... - 오렌지 마취통증의학과 최우영 대표원장

어깨를 부여잡고 내원해 주신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처음 들어오신 후 문진 중 표현하신 내용을 진료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잠도 못 잔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움직여도 아프다" "찢어지는듯한 통증으로 미치겠다" X-RAY를 촬영해 보니 석회성 건염을 진단받으셨습니다. 치료를 받은 후 회복실에 않아 눈물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혹시라도 어디가 불편하신건지, 깜짝 놀란 마음에 여쭤 보니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치료를 빨리 받았으면 편했을걸... 어리석은 나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보람을 느끼면서도 가슴이 찡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 역시도, 위 환자 분과 같은 상황에 놓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아픈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몰라 통증을 감내하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 글을 보고 계실 환자 분들께서, 더 이상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일상 생활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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