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은 서비스업입니다 (더품, 씨게이트,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세미나)

자주 가는 카페가 있나요?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국내 커피전문점의 개수는 약 9만여 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서울 2호선 성수에 있는 더품 사무실 근처에도 카페가 매우 많습니다. 사무실 건물에 총 네 곳의 카페가 있지만 분위기도 좋고 굳이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되는 1층에 위치한 카페 세 곳은 잘 가지 않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항상 계단을 올라 가장 접근성이 낮은 3층 카페로 갑니다. 왜일까요? 커피가 맛있어도, 인테리어가 좋아도, 메뉴가 다양해도 결국 소비자가 찾는 카페는 ‘나를 신경쓰는’ 카페입니다. 어떤 커피가 맛있는지 물었을 때 귀찮은 듯 대답하거나, 동료들과 함께 카페 입구로 들어섰을 때 카페 직원이 한숨부터 쉰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겠죠. 우리 회사 직원들이 3층 카페를 가는 이유는 사장님이 먼저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우리를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산업은 결국 ‘서비스’로 직결됩니다 커피뿐만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모든 제품과 기술 ...

원문링크 : 백업은 서비스업입니다 (더품, 씨게이트,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