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을 맞이하며


24년 3월을 맞이하며

1. 24년을 맞이하며 적은 새해의 다짐이 무색하게 1-2월은 끊임없는 일의 연속이었다. 재택근무한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하지만.. 재택근무가 유지되는 이유는 업무강도가 누군가가 지켜보지 않아도 개인이 결과로 보여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푸쉬하기 때문이 아닐까. 무엇보다도 환경이 아닌 내가 내 스스로가 일과 삶을 분리해야한다는 점도. 주도적이지 않으면 잠식 당하기 쉬운 근무환경이다. 특히 이번에 이런저런 프로젝트가 많아진 김에 이걸 기회삼아 내 집중력과 몰입력을 테스트한단 생각으로 스스로를 밀어부치며 시작한 한 해. 얻은 점은 양적인 사례들이 아닌, 질적인 커리어의 성장. 폭풍이 몰아치는 와중에 어떻게 한 단계 더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지, 내 결정의 결정체가 조금은 더 뾰족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 잃은 점은 뭐 개인시간이겠지. 확실히 업무에 너무 attach되어있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아진다. 그럴 땐 나와서 하늘을 본다, 날 위로해주는 유독 더 푸르른 겨울의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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