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속된다. in 밴쿠버


삶은 계속된다. in 밴쿠버

Check Vent 건조기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배관 먼지청소 주기가 돌아온 모양이다. 테크니션이 방문했는데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는 남편이다. 짧은 영어로 나혼자 열심히 설명하다 기사님이 돌아가고 나니 온몸에 땀이 삐질삐질 난다. 이번엔 가스레인지 오늘은 가스레인지 수리 기사님이 오시기로 한 날. 아침부터 급하게 가스레인지를 닦았는데 후레쉬 켜고 사진 찍는 바람에 가스레인지가 100배는 더럽게 나왔네. 청소한게 무색하게 블러처리 :) 요즘은 종종 야채찜을 해먹는다. 후라이팬에 버터녹여서 야채 볶기 표면이 익으면 약불로 줄여 뚜껑덮고 스팀으로 익히기 완제품 닭고기 넣어서 한번 더 볶아주기 소금, 후추 간 해서 먹기 야채가 원래 이렇게 달고 맛있었던가? 달콤. 세탁기는 3층에 있으므로 2층 거실에는 늘 양말이 수북하게 쌓인다. 더럽. 범인을 찾습니다. 먹은 것은 바로바로 치우라면서 안 치운 사람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아빠입니까? by J 아빠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생각에 긴장되었는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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