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코로나 양성 그리고 7일이 지나서, 이제 일상으로의 복귀를 했다. 소소하고 얼굴보고, 밥먹고, 나가서 산책하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하는 일상이, 이렇게나 소중하고, 그리고 이렇게나 소소한것인데... 참 이것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하고, 또 한 사람의 자유를 억누르는 듯한 격리라는 표현으로 집에 갖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참 한편으로는 마음이 안쓰럽다가도, 한편으로는 나도 조심해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또 가족내에서 코로나가 계속해서 돌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굉장히 크다. 사실은, 나 역시도 불안감에 여전히 코를 찔러보는 행위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 참 이것이 무엇인지, 뭐하는 짓인지 참 모를 정도로 코를 쑤신 나와 와이프를 보니, 내가 얼마나 코로나에 민감하고, 코로나가 내 삶에 엄청 가깝게 와 있다는 것을 세삼 느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부작용을 앓고 있는 와이프, 혀에 미각이 없다고 한다. 엄청 자극적인 음식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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