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물 N번방 사태 또 일어났다... 조주빈 문형욱보다 더 악랄하다... 텔레그램 엘의 수법

3년 전 우리 사회를 뒤흔든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과 유사한 형태의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N번방, 박사방 등 주범들은 엄벌을 받았고 이른바 N번방 방지법같은 비상 처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계와 관심이 느슨해진 사이 제2의 N번방들이 곰팡이처럼 피어올랐고 이들의 수법은 더욱 악랄해지고 피해자들은 더욱 어려졌습니다. KBS는 제2의 N번방과 가해자 엘을 고발한다고 나섰습니다. 엘 이라는 이름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임의로 붙인 이름입니다. 엘은 한번에 여러 개의 대화방을 운영했습니다. 그의 영상은 텔레그램을 넘어 극우 사이트 일베에도 퍼졌고 조회수가 4만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확인된 사진과 영상만 350개가 넘고 전부 미성년 아이들을 강제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성착취물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엘이 '네가 죽어도 할 수 없다' 라면서 성착취물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박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엘 활동은 오랫동안 지켜봤다는 제보자 조주빈, 문형욱보다 더 악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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