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다가와 발로 걷어차는 충격적인 행동... 관세음보살이 시켰다는 황당한 해명... 필로폰 투약 후 환각상태에서 범행

골목길을 지나던 어르신을 느닷없이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차는 남성입니다. 쓰러져버린 어르신에게 옆에 있는 경계석을 들어 내리찍고 도망갑니다. 결국, 어르신을 숨지게 한 42살 최 모씨는 1심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받아들일 수 없는 변명만 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씨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흡입해왔고 범행 역시 환각 상태에서 저질렀는데 '범행을 관세음보살이 시켰다' 는 황당한 해명을 해왔습니다. 더는 마약 청정국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만큼 마약 사범이 늘어가는 상황, 마약에 취해 저지르는 2차 범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필로폰을 투약한 40대가 헤어진 애인을 찾아가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하는가 하면, 올해 5월에는 마약에 취한 30대가 편의점과 식당에 차로 돌진해 손님들 3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지난 5년동안 마약을 투약한 환각 상태로 저지르는 2차 강력범죄는 모두 48건, 피해자는 51명에 이릅니다.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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