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악몽' 한국타이어 대전 화재… KB손보 등 최대 1.7조원 손실


'7년전 악몽' 한국타이어 대전 화재… KB손보 등 최대 1.7조원 손실

'7년전 악몽' 한국타이어 대전 화재… KB손보 등 최대 1.7조원 손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로 타이어 40만여개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해보험사의 손해 배상액이 1조7000여억원을 이미 넘어섰다는 추산이 나왔다. 지난 2014년 10월 이후 또 한 번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손해보험사들은 긴장하고 있다. 손해액이 클수록 일반보험 손해율(납입한 보험료에 대한 지급보험금의 비율)도 오르기 때문이다. 13일 한국타이어가 공시한 주요 경영사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대전공장은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4개사가 공동 인수한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해 가입금액은 1조7031억원이다. 정확한 손해보험사별 손해액은 한국타이어와 4개 보험사 사이 손해 배상 논의 이후 나올 예정이다. 다만 재보험에 가입하고 있기에 실제 보험사가 지급해야할 보험금액은 공시 내용과 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재보험이란 개인이 아닌 보험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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