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 방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다

결혼식이 있어서 주말에 서울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서울행 KTX 안에서 급하게 계획해서 서울에서 진행하는 축제를 방문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큰 축제인데다, 혼자가서는 절대 안되는 축제더군요ㅜㅜ 하지만 가을의 정취를 원없이 만끽하고 왔습니다. 어딘지 궁금하시죠? 바로 하늘공원 억새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터라 평지에 있는 공원이라 생각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약 1km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평지가 아닌 오르막길) 다음날 결혼식이라 구두를 신고갔는데 내려갈때쯤엔 발바닥이 무척 아프더군요ㅜㅜ 정말 작은 축제라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혼자갔는데 커플, 가족단위... 마치 지구상에 저 혼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ㅎㅎㅎ 그래도 너무나 아름다운 장관이라 당당하게 사진찍으며 겨울남자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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