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완전한 행복』을 읽고


정유정  『완전한 행복』을 읽고

비가 내리고 있다. 더위를 씻겨준다. 7월에 만난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이 더위를 씻겨주는 비처럼 스릴스럽다. 첫장에서부터 힘줄을 끊을 때 쓰는 고기칼, 고기를 얇게 뜰 때 쓰는 회칼이 등장한다. 오싹하다. “엄마는 오리 먹이를 잘 만든다. 지유는 만드는 법을 잘 안다.” 오리먹이의 재료는 인육이다. 피가 얼어붙는다. 주인공 신유나는 ‘완전한 행복’을 꿈꾼다. 그녀에게 완전함은 무결함을 의미한다.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야” 변심한 애인을 죽이고, 해고한 아빠를 죽이고, 이혼한 전 남편을 죽인다. 완전한 행복, 무결한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짓밟는다. 작가는 이 책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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