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57] 차나무와 테루아


[자료 #57] 차나무와 테루아

"차, 와인, 커피는 마음껏 마실 수는 없지만, 우리가 원하는 삶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찻잎으로 차를 만들고, 포도로 와인을 양조하고,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향미는 사람을 시간 속에 푹 빠져들게 하고 맛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분이 편안해질 뿐만 아니라 그 맛 속에 숨은 배경과 테루아, 제조 과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안겨 준다. 포도 껍질에는 떫은맛과 수렴성을 유발하는 '타닌(tannin)'이 들어 있고, 커피 원두에는 단맛 기운이 살짝 도는 쓴맛의 '테닌(theine)"이 들어 있고, 차에는 이 두 성분이 모두 함유되어 있다. 타닌과 테인은 맛과 즐거움을 안겨 주는 식물 고유의 조성성분이다. 그런데 이러한 성분들은 실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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