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에 난 수염, 뭘까?


타이어에 난 수염, 뭘까?

모든 타이어에 전부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 타이어로 바꾼 뒤에 자세히 들여다봤을 때 길쭉한 고무가 수염처럼 나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타이어 수염이 있는 이유, 기능은 대체 무엇일까요? 타이어에 나있는 수염도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스퓨라고 하는데, 스퓨는 새 타이어의 트레드와 측면을 보았을 때 전부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정련 뒤 반제품, 그리고 성형, 그리고 가류. 네단계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가류 공정을 거칠 때 스퓨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류공정이란 성형 공정을 한 다음 밋밋한 상태의 타이어를 짜여진 금형에 넣어서 일정한 열, 압력을 주어서 패턴과 형태를 만들어내는 작업입니다. 이때 금형 안에 있는 공기들이 배출될 수 있게 작은 구멍들을 만들어놓았는데, 이 구멍으로 고무가 흘러 나오며 생기게 되는 것이 스퓨입니다. 만약 이렇게 금형에 구멍이 없을 경우에는 고무가 한쪽으로 쏠려버리거나 다양한 조건에 따라서 아주 다른 특성을 가진 타이어가 만들어질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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