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애가 사라진 해병대


전우애가 사라진 해병대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책임은 반드시 져서 재발을 막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를 유지시키는 원동력이다. 이번 해병대의 사고를 지켜보니 전우애 자체가 없는 부대 같다. 1차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사단장이 짱박혀서 숨어있고 그것을 대신 수사하는 수사단장을 항명죄로 오히려 수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사실 해병대가 우리 아버지 때나 전우애 확실한 이름값을 하는 부대였지. 지금 솔직히 전군에서 최고 약한 부대다. 왜냐하면 해병대 전 군을 합쳐봤자 2개 사단에 불과하며 주력 장비가 고무보트, 상륙용 장갑차, 자주포가 전부다. 위의 장비들은 육군도 얼마든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육군 자주포 부대 해병대와는 비교도 안되는 많은 수의 자주포를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훈련의 강도나 훈련량이 육군보다 현저히 적다 사격 양만 봐도 육군의 반도 못 따라가는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런 전력이라면 해병대 2개 사단과 육군 8기계화 보병 1개 사단과 가상전쟁을 시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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