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리의 뒤편 모습

밤에도 화려한 서울 먹자골목이나 유흥가의 뒤편 모습의 건물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지어진 지한 2~ 30년 되는데요 앞부분은 인테리어로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지만 이렇게 건물 뒤로 돌아와 보면은 정말 건물이 약간 흉할 정도로 정리가 잘 안되어 있는 모습을 많이 보시게 될 겁니다 건물만 아니라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 중에는 물론 저도 포함이 되겠죠 겉모습은 정말 깔끔하고 예쁘게 꾸미지만 나의 내면은 저 건물의 뒷모습처럼 어쩌면 보기 싫을 정도로 흉하지 않을까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잘 보이지 않는 건물 뒤편이지만 그래도 보이긴 보입니다 사람도 똑같이 겉모습을 제일 먼저 보지만 사람을 사귀고 결혼하고 같이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흉한 모습이나 끔찍한 모습을 보고 그것을 실망하여 이별하는 경우도 많을 거예요 저 역시 너무너무 힘들다는 건 알지만 외면을 포함해서 내면까지도 아름답게 꾸미려 없는 삶을 살아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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