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농텃밭] 2020. 9. 해농텃밭을 기억하며,


[해농텃밭] 2020. 9. 해농텃밭을 기억하며,

해보자 농부, 해농텃밭은 2019년부터 티우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소박하지만 함께 밥을 나눠 먹고 함께 일을하고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한다는 것은 참으로 값진 일입니다. 무엇보다 지구에 잠시 머물러 가는 존재로써의 역할. 자연의 것을 빌려간다는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함께 이야기하고 농사를 지었지요. 손으로 흙을 만질 수 있는 기쁨.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잠시 꽃을 보며 쉼을 얻기도 하고, 밭은 어찌보면 작은 인생입니다. 힘들고 슬프고 몸이 고될 때도 있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작은 기쁨들을 발견하고 함께하는 이들과 나누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고 행복 아닐까요. 수확한 작물의 씨앗을 나눔하기도 하죠. 자신의 것을 함께 나눌 줄 아는 기쁨은 경험하지 않은 분들은 절대 모르실거에요. 꽃이 지나간 자리에는 열매를 맺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이치와 섭리를 배우며 지나온 인생과 세월을 다시 돌아봅니다. 그 곳에서 인간의 손은 가장 미천한 보탬일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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