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이 초음파 (11~ 18주)


쑥쑥이 초음파 (11~ 18주)

서문시장에 엄마랑 같이 구경하던 중에 아기 용품 파는 곳이 있길래 들렸다가 받아온 출산 준비물 리스트... 뭐가 이렇게 많은지 아직은 태어나려면 시간이 걸려서 10월 달쯤에 다시오라고 사장님이 리스트만 적어주셨다 (친절친절)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천천히 준비해야지 그런데 일은 밤에 터졌다...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배가 계속 뭉치고 반복적으로 단단해져서 급하게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너무나 멀쩡하게 놀고 있던 쑥쑥이 ( 피는 안났었다) 그만 놀라고 엄마한테 신호 보낸거겠지 ㅜ ㅜ 무사하길 다행이다 생각하고 다음 진찰때 본 초음파 무럭무럭 자라서 얼굴도 보이고 성별은 아들이었다!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이제는 배도 제법 나와서 누가 봐도 임산부 ㅎ 2차 기형아 검사도 무사히 통과 뼈가 많이 커서 갈비뼈도 다보였는데 칼슘을 챙겨 먹어야겠다 쑥쑥이가 클수록 화장실도 자주가고 팔 다리 허리 관절이 안 쑤시는데가 없고 ㅜ ㅜ 주수가 지날수록 몸은 계속 진화하는 중... 놀러가고싶다! 나도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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