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주] 유명한 데이트 코스, 양주 오랑주리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feat. 마장호수)

지난주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양주에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한 친구는 저와 같은 목동에 살고 있어서 자주 맛집을 다니곤 했는데, 다른 한 친구는 양주에 살고 있어서 날을 잡고 만나지 않으면 얼굴 보는 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마침 최근에 목동에 사는 친구가 새 차를 뽑은 기념으로 다 같이 연차를 쓰고 양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양주에 있어서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양주로 올라갔는데요. 점심에 덕정역에 들려서 즉석김밥, 추억의 해라(해물 라볶이) 집에서 떡치(떡 속에 치즈)를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마실 겸 오랑주리 카페가 있는 마장호수로 향했습니다. 덕정역에 있는 즉석김밥 해라 집은 의정부, 양주, 동두천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저도 고등학교를 다닐 때 정말 자주 먹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양주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듯 해요. 이번에도 야무지게 볶음밥까지 모두 클리어하고 왔답니다. 양주 오랑주리 카페는 마장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