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함께 농사를~~! 2부.


소리와 함께 농사를~~! 2부.

소리와 함께 밭을 갈고 씨를 뿌린지도 2개월이 다 되어간다. 우리가 심은건 작물은 청상추와 적상추, 그리고 대파. 2개월이 지난 지금의 텃밭 상추는 구멍을 파고 씨를 왕창 뿌렸고, 대파는 먹던 대파를 대강 꽂아놨다. ㅋㅋ 그 결과 상추는 한 구멍에서 왕창 나오며 자기들끼리 심각하게 경쟁중이고, 대파는 옆으로는 안자라고 길이만 쑥 길어지더니 꽃을 피웠다. 우리 텃밭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건 소리다. 텃밭 4주차 무럭무럭자라는 상추와 꽃을 피운 대파에 물을 주는건 소리뿐ㅋ. 텃밭 5주차 텃밭 6주차 우리집 농사를 책임지고 있는 소리. 나름 농사에 아주 열심이다. 소리 전용 물뿌리개를 득한 이후로 물주기에 더 열심이다. (사실 우리 집 물뿌리개가 아니고 다른 집 물뿌리갠데 친절하게 쓰고 제자리에 놓아주세요 라고 써놓으셨다. 소리만 신나서 쓰는중 ㅋㅋ) 상추는 구멍 하나에 씨 하나만 뿌려야한다고 하던데 지금은 너무 아웅다웅 자기네 끼리 싸우며 크는 느낌이다. 주말에 왕창 수확해서 삼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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