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차 일기 : 제주도로 떠난 웨딩원정대, 나의 곁엔 좋은사람들만

10월 1일 토요일 동생 쯔마일이와 약 5개월전부터 같이 가기로 한 부산일러스트페어에 다녀왔다. 다음날 제주도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준비로 바빴지만 선약인데다 마일이가 굉장히 기대하고 있어서..! 이 한 몸 불살랐다. 협찬, 체험단 하루에 4개도 가능한 나라구.. 이정도는 껌이라구..! 생각보다 보고 즐길것이 많아 눈과 지갑(?)이 즐거웠던 날! 15000원 짜리 뽑기 할까 말까? 물어봤는데 쯔마일이가 흔쾌히 해봐! 라고해서 했는데 알고보니 5000원인줄 알고 하라고 했다는 썰...... 괜찮아 언니 저 뽑기 하고 나서 예산 다써서 아무것도 안했어 떠나기 전날 밤, 티아라도 대여하고 짐을 거의 세시간 쌌다. 내 12년지기는 본격 헬퍼모드에 진입했다. 백번 말해도 모자라지만 세상에 이런 친구가 어딨나요ㅠㅠ 저는 이 친구하나로 인생 잘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10월 2일 일요일 대망의 제주도로 떠나는 날 치얼쓰~! 밤새 근무하고 아침에 퇴근하자마자 여행 떠나는 예랑이와 지뚜를 위해 박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