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 타 니 파 타 제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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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 타 니 파 타 제1장 사품(蛇品) 1.뱀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이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연못에 핀 연꽃을 물속에 들어가 꺾듯이, 애욕을 말끔히 끊어 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넘쳐흐르는 애착의 물줄기를 남김없이 말려 버린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거센 흐름이 연약한 갈대의 뚝을 무너뜨리듯이, 교만한 마음을 남김없이 없애 버린 수행자는, 이 세 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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