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23년도에도 일.집.일.집 2022년도와 다를 게 없구나 회사 이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출퇴근이 40여 분 걸리는 현장으로 발령을 받았고 (원래는 10-15분 거리였는데...) 새로 발령받은 이곳에서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꾸역꾸역 버티다 보니 어느덧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물론 사람 때문에 안 힘든 곳 없다지만 얼마나 나 자신이 힘들었으면 진짜 혼자는 안 마시던 술도 퇴근 후에 혼자 홀짝 거려도 보고 별의별 짓을 다해봤다 지금은 물론 몸이 적응하고 환경에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지만 오늘 출근길에 노래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만 기억나는 노래 가사를 끄적여 보자면 아프니까 청춘이라잖아 언제쯤이면 나도 괜찮아질까 이렇다 할 행운도 없었는지 실패와 나이만 먹어가네 언젠간 나도 훨훨 날아올라 꿈꿔왔던 순간이 찾아오기를 바라고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제 시작이야 지칠 시간이 없어 우리는 바라왔었던 성공을 위해서 아프지만 청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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