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연장전이지만 필드를 밟아야 함 by 하멜른님

KeithJJ, 출처 Pixabay 지금 자산 시장은 줄줄 녹아내리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비교적 후반부에 뛰어들었음. 하지만 이번에 한 번이라도 매수/매도를 해 보고 부동산 공부를 해 본 사람이라면 이번 상승장을 온전히 못 먹은 아쉬움은 있지만, 다음 상승장이 오면 전반전 킥오프부터 연장전에서 승부차기까지 어떻게 상승장을 발라먹어야 할지 전략은 다 서있음. 시장 흘러가는 게 빤하니까. 다음 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것은 이번 장에서 가볍게만 뛰었지만 일단 참여했다는 거 자체가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1회독 한 것임. 반대로 이번 장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면 다음 상승장에 뛰어들어 봤자 그제서야 워밍업을 하게 될 것이고, 결국은 다다음 장을 기약하게 될 것임. 참여의 경험이 있다면 여기가 오르면 다음은 어디가 오를지, 이 상품이 오르면 다음은 어떤 상품일지, 빤하게 판을 읽으며 홀라당 벗겨먹을 수 있음. 비참여자에겐 지금은 솔직히 뭘 사라 하진 못하겠고, 대신 계속 임장 돌아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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