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하늘을 볼 수가 없어.. 지하세계에 갇혀서 음악을 들으면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해.... 집 근처 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두컴컴한 밤이었어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와서 하늘을 우러러 쳐다보니 달빛이 너무너무 이쁘게 떠올랐지 모야 영화 한 장면에서 볼 수 있는 달빛 이랄가..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들고 플래시를 터트리며 찍는 걸 보면서.. 신기해했지.. 순간 좁은 골목길 사이 혼자 눈물 누가 볼까 봐 몰래 훔친 눈물 가사가 흘러나오는데.. 20대 후반 때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된 때가 기억이 나.. 내 나이 3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지만 이 노래 전주가 흘러나오면 너무.. 뭉클해진다랄가... 무언가 슬퍼.. 괜히 슬퍼지는 건 기분 탓일까... 눈물은 훔치게 되는구나... 추억... Previous image Next image 리쌍 - 눈물 ( Feat. 유진 of 더 씨야 ) 앨범 - 이단옆차기 프로젝트 Vol.02 발매일 - 2013.01.25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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