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에세이 - 나 결정 장애야. 너만 그렇겠니?


대충 에세이 - 나 결정 장애야. 너만 그렇겠니?

나 결정 장애야. 너만 그렇겠니? Jungyeon, 출처 Pixabay 오늘 중국집에서 시켜 묵자! 뭐 먹을래? 나는.... 지지리 궁상 백수 오랜만에 중국집에서 배달을 시켜 먹는다. 어라? 짬뽕? 짜장면? 뭐 먹지? 주변에서 짬짜면 있으니 그거 먹으라는데. 그거 아니? 진정한 결정 장애자는 말이야. 짬짜면을 듣는 순간 3가지 선택지가 돼버려. 이유가 뭐냐고? 짬짜면은 반씩 와서 양이 적잖어!! 설마 나만 이런 생각 하나 했더니. 대부분 이런 생각 하더라. ㅋㅋㅋ 혹시나 해서 결정 잘하는 애들에게 물어봤지. 넌 왜 이리 쉽게 선택해? 뭐라는 줄 아니? 난 고민하면 두통이와... 그래서 바로 머리에 첫 번째로 떠올리는 걸 선택해. 결정 초스피드로 친구 왈... 그렇군... 결정 장애인 사람들은 두통을 견디면서 뇌세포를 활발히 돌리는 사람들이었군! 나도 지금 자기합리화 하구 있어. 결정 장애라 생각하는 친구들? 누구에게나 결정 장애는 있어. 그냥 누가 좀 더 두통을 참고 고민하는 거...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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