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을 마치며...


8월을 마치며...

8월을 마치며라고 제목을 쓰고 보니 오늘 31일이 아니었네요. 오늘 말일인 줄 알고 여기저기 송금하고 매출 정리하고 혼자 엄청나게 바쁘게 보냈는데 오늘이 말일이 아니었네요. 후덜덜 8월 한 달 정말 바쁘게 지냈답니다. 5월부터 아무것도 없는 사무실에 캠핑 테이블과 의자를 갖다 놓고 사무실 칸막이를 치고 창고 선반을 조립하고 재고 쌓아놓고 책상과 가구들이고 기구들 사고 또 뭐 했지? 암튼 이 모든 것들을 혼자 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눈물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놀아보니 돈벌때가 좋은 시절입니다. 여러분~~ 암튼 오랜 직장 생활을 거쳐 1년간 쉬고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지금 느끼는 게 지난 17년간 느낀 것에 비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모두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나만 바빠야 하는지 왜 나만 일하고 있는 것 같은지 왜 나만.. 왜 나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 빼고 모두가 더더더더더더더 열심히 일하고 있었답니다...


#고백인지 #누구한테하는 #일단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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