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 학교 선배의 결혼식 다녀온 날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 학교 선배의 결혼식 다녀온 날

지난 주말, 포시즌스호텔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고 따랐던 선배 언니의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보는 일기. 점심 예식이었는데, 악명높은 광화문, 시청 근처의 교통체증이기에 나는 혹시 몰라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요즘에는 이전만큼 집회같은게 크게 열리지는 않는지 아주 많이 막히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차가져온 친구말을 들어보니 주차는 좀 오래걸렸다고 한다. 버진로드를 따라 끝없이 수 놓여져 있던 보라빛 꽃들. 워낙에 포시즌스 호텔의 니콜라이 버그만 플라워팀은 알아주지만 특히 꽃장식에 더 신경을 쓴게 눈에 보였다. 다른 좋은 호텔 예식도 많이 가봤지만, 독보적으로 고급스럽고 여유로웠던 예식이었다. 함께 다녀온 S와 오랜만에 너무 좋은 결혼식이다 라며 얘기를 하던 중.. S가 "누나 결혼식도 참 좋았어" 라고 말해주며(고마워), 결혼식은 장소나 식순, 밥도 중요하지만 결국 결혼식 주인공들에 대한 나의 애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얘기를 내눴다. 사실 이 세상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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