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여행> 제주도 1일차 기록 : 바다뷰 숙소, 오는정김밥, 자구리공원, 올레시장

퇴사하고 8개월만에 온 제주도 c 퇴사기념으로 원래 강원도 양양으로 2박3일 다녀올까 했지만, 고민 끝에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여행을 다녀오면 지쳐있던 생활에서 진짜 해방된 느낌을 받을 것 같았다. 또한 다시 열심히 살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힐링 여행이니 시간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션뷰 숙소를 예약했다. 갓성비 굿굿 여행을 오기 전에는 은근히 바빠서 항공권, 숙소 외에는 미리 알아보지는 못했다. 출발 전 날, 여행을 가기 전 벼락치기 느낌으로 첫 속눈썹펌을 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사용할 일일 계획표와 감사일기장을 구매했다. 2년 전에 잠깐 백수생활을 할 때 우울했던 기억이 있어서 감사일기를 쓰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써보려고 한다. (사실 충동구매쓰) 그리고 월부에서 너나위님이 추천하신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책을 챙겼다. (여행가서 읽겠지?) 저번 여행 때는 블로그에 한참 재미를 느낄 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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