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마침내

8.1 월요일 조치원을 놀러갔다. 이름이 기억 안 나는 카페에서 창쪽 의자에 앉아서 쉬었다. 맨발 만진다고 구박받음.. 인생 첫 산장가든 저녁먹고 집왔는데 다음날 아침 경찰아저씨한테 전화옴.. 계산 안 하고 갔다고 ㅋㅋ 심지어 어머니 차 끌고 가서 어머니 번호로 전화가 왔다.. 불효자는 웁니다.. (참고로 먹튀한거 아니고 일행이 다 따로 나오다가 서로 계산했겠지 생각하고 안 한겁니다..) 바로 계좌이체 해드렸다. 훈훈하게 마무리 8.2 화요일 아침에 복숭아 먹고 그냥 누워서 빈둥거렸다. 8.3 수요일 숨 쉬었다. 8.4 목요일 공무원 아저씨가 집 가구 정리하는거 도와달라고 한 날이라서 아침 일찍 조치원갔다. 한 2시간 정도 일하고 일당 겸 어머님이 주신 용돈을 받았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녁에는 잠깐 밖에 나왔다가 하늘이 이뻐서 사진찍었다. 난 이런 색 하늘이 좋더라. 토요일이 한국사 시험이라서 이날 저녁 대전갔다. 야식으로 먹으려고...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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