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수 2일) 이제 화요일??

뭔가 쉰지 한참 된것 같은데 이틀이 지났네. 이러다가 훅~ 지나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오늘도 부지런히 하루를 보냈다. 쉰다고 하니 여기저기에서 커피 기프티콘 찬조가 들어와서 아침 홀로 브런치를 했다. 30대 들어서면서 젤 잘 하게 된 일이 바로 혼자 커피숍가고 혼자 밥 먹는 일이 아무렇지 않아졌다는 거다. 혼자있는 걸 엄청 싫어했는데 지금은 혼자 시간을 보내려고 아주 아둥바둥인 걸 보면 많이 변했다. 오늘 반납해야 되는 책이 있어서 열심히 2시간 정도 읽고 서점으로 가려는 찰나 뮬신발 밑창이 떨어졌다. 엄청 황당해서 고무줄로 묶고 다행히 바로 앞에 있는 수리점가서 5천원주고 못까지 밖아주시며 고쳐주셨다. 서점에 책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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