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심리학이란 말 그대로 정치학과 심리학을 합친 것으로 정치 과정에서 개인의 심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학문이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각종 개념들이 정치학을 설명하는 데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오늘은 그 중에서 성격에 관한 것이다. 성격의 개념과 행동주의 과거에는 행동주의가 우세했다. 모든 개인은 최초에 동일하고,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였다. Blank State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는데, 모든 개인은 처음에는 텅 빈 상태라는 것이다. 파블로프의 개가 가장 대표적인 행동주의의 예시이다. 환경이 개인을 결정하는 환경 결정론이 행동주의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에 따라서 이 이론은 도태되었다. 성격이 환경에 의해서 100%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유전성을 가지고 선천적인 성격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행동주의의 기본 가정인 Blank state는 존재하지 않음이 밝혀졌다. 심리학에서 성격은 합의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경제학에서는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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