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 가던 날


면회 가던 날

면회를 가던 날 추운 날이었다. 이른 아침 길을 나서는 우리에게 아버님은 따뜻하게 입으라고 했다. 아범이 있는 양구는 더 추울 것이라면서.그렇지만 나는 추운지도 몰랐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설레어 추위 따위는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면회소에 도착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에는 내 시선은 온통 면회소 창문 밖으로 고정되어 있었다.남편이 나오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면회 온다고 연락도 못했는데 외출은 나올까?이런저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 면회소의 문이 열리면서 남편이 나타났다.남편은 집에 있을 때 보나 야위어 보여 안쓰러웠다. 남편은 나를 흘끗 쳐다..........

면회 가던 날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면회 가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