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고양이 소금이의 건강검진 D-DAY

예민한 고양이 건강검진 쫄쫄보 소금이의 목청트인날 소금이는 음소거 고양이에요. 블로그 상단 소금이 소개에도 나와있을정도로 확고한 특성이에요 처음에는 정말 삐약 소리도 안내길래 얘는 목소리를 잃은 아이인가...했을정도였어요. 병원에가서 체온잰다고 똥꼬를 찌르는데도 하악은커녕 끽 소리 한번은 안내더라구요... 그러다 진짜 집에 오고 한참후에 범백 끝무렵에 어디서 삐약 소리가 들려봤더니 소금이가 사료그릇 앞에서 밥달라고 삐약대고 있었었어요. 물론 그전에도 가끔 삐약소리를 냈겠지만 그조차도 너무 작은 소리여서 들릴동 말동이었는데 이때를 너무 생생하게 기억하는게 이게 소금이소리야? 에서 한번 놀라고 두번째는 우리 아이가 밥을 찾아요!!! 이제 범백 다이겼다!!!하고 기쁨의 느낌이 강해서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어요 4단고음!! 삐약!삐약!!삐약!!!삐약!!!! 밥내놔!!! 그래서 이사진은 이렇게 시리즈로 만들어서 항시 품고다닌답니다. 제기억속에 이 장면은 우리 아이가 다시 살아난 날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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