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리뷰 마지막


DP리뷰 마지막

군대라는 소재 탓인지 길게 이야기해보던 DP의 마지막 리뷰입니다. 결말의 내용까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서 스포일러를 피해 주세요. 바로 시작합니다. 영혼까지 상처입히는 폭력 시간이 흐르면 늘 그렇듯 사람은 사라져 갑니다. 지긋지긋한 군생활도 언젠가는 끝나는 것처럼, 나를 그렇게 괴롭히던 선임병도 전역하는 날이 찾아오게 됩니다. 황장수가 전역을 하게 됩니다. 나를 그렇게 못살게 굴던 사람이 가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끝인가,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은 얼굴이 사라집니다. 조석봉은 사과를 요구하지만, 황장수는 형식적인 모습으로 사과하고 조석봉은 눈물을 흘립니다. 폭력은 인간의 영혼까지 상처를 입힙니다. 단순히 몸이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다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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