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7> 어느 자존감 낮은 사람의 일기/남자친구의 조언


<2023.03.27> 어느 자존감 낮은 사람의 일기/남자친구의 조언

#자존감 #면접 #노무사 #수습 #남자친구 #심리 #일기 #스트레스 나는 자존감이 정말 낮은 사람이다. 우리 가족은 내가 자존감이 높고 별 생각 안하고 멀쩡하게 사는 사람으로 알지만, 사실 나는 '나라는 사람'이 천성적으로 갖고 있는 불안함을 어릴 적부터 뭔지 모르게 인지하고 있었다. "어차피 안 될 걸 알기에 최악을 선택해버린다" 라는 사람의 심리가 이해가 될까? 나는 그런 사람이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에게도 사실 더 있어주기를 원하지만, 어차피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해버린다. 그리고 내가 "더 있으면 안돼?"라고 물으면 남자친구가 나를 질려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까지 모두 순간판단한 뒤에 "그냥 지금 집에가자" 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 그 이유는, 내가 자존감은 밑바닥인데 쓸데없는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기 때문이다. 이런 나 스스로의 모습을 나도 잘 알고 있다. 어릴 적부터 나는 내가 공부에 대해서 내 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 같다는 강박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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