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오고 첫눈이 내렸다

새해가 밝았다.12시 넘어갈때에 우린 교회에 가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왔다.지금은 우리가 오면 엄청나게 반겨주는데우리 가족이 된지 얼마 안되었을땐 우리가 집에 와도 가만히 쳐다만 보았다.마치 '주인놈들 집에 왔냐' 라는 표정으로.아침이 되고 우린 한강에 나갔다.천천히 산책도 할 겸 아침으로 라면을 먹으러.이때 눈도 내렸는데 조금와서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다 ㅠㅠ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특별히 어디를 간다거나,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거나 그러진 않았다.우리 가족이 함께 한다는게 가장 중요하니까.그것만으로도 2020년은 어느 해 보다도 따뜻한 해였다.곰이가 처음에 환경에 적응을 못하진 않을까 걱정해서 우리는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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