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 비오는 날의 만어사 - 물고기가 돌이 된 곳


경남 밀양 - 비오는 날의 만어사 - 물고기가 돌이 된 곳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돌, 그리고 보물(제466호) 3층 석탑. 만어사(萬魚寺) 경남 밀양 삼랑진의 만어산(669.4m)에 있는 만어사는 서기 46년, 금관가야의 1대 왕 수로왕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 명종 10년(1180년)에 중창하였고요.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입니다. 만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 기록이 남아있는데요, 삼국유사는 간단히 말하자면 야사를 모아놓은 책이기 때문에 설화집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옥룡과 나찰이 서로 사귀게 되면서 온갖 행패를 일삼게 되자 수로왕이 부처에게 설법을 청했고, 부처님이 이들에게 오계(五戒 : 불교의 다섯 가지 율법)를 가르쳐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때 동해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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