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울 장거리 출퇴근러](1) 34년 인생, 전철과는 거리가 멀었죠

얼마나 전철을 안타봤나요? 저는 말이죠. 지난 34년간 전철을 별로 타 본 적이 없답니다. 수도권에 살았었지만 제가 살던 당시에는 그 지역에 전철이나 열차가 들어오지 않았었어요. 아주 어렸을 적에 부모님의 손을 잡고 서울 갈 때를 제외하면 혼자 전철이나 열차를 타본건 아마 손가락과 발가락만으로도 셀 수 있을거예요. 최근 한 달 사이에 타본게 33년간 탄 횟수보다 많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 (맞겠....죠?? 기억이 가물가물) eutahm, 출처 Unsplash 그럼, 뭐 타고 이동했어요? 도보, 자전거, 버스, 택시, 그리고 자가용을 탔습니다. 전철/열차를 제외한 모든 육지의 탈 것 들이죠ㅎㅎ 20대 초반에는 아무래도 도보, 자전거, 버스를 주로 탔었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택시 타는 빈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편이었죠. 20대 중반~30대 중반까지 약 10년간은 20대 초에 열심히 모은 돈으로 경차부터 사서 몰다가, 천재지변으로 인해 잘 타던 경...

원문링크 : [천안-서울 장거리 출퇴근러](1) 34년 인생, 전철과는 거리가 멀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