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1] 자이언(지온, Zion) 국립공원, 지온 캐니언과 스프링데일 셔틀버스 정보


[7일차+1] 자이언(지온, Zion) 국립공원, 지온 캐니언과 스프링데일 셔틀버스 정보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어제도 낮에 비가 좀 오다 그쳐서, 이번에도 그럴까 하고 기대를 해보았지만 보슬보슬 비가 계속 내렸다. 우산은 없지만, 자이언 캐니언으로 가자. 굉장히 높은 협곡에 운무가 끼어서 또 운치가 있고 좋다. 매번 생각하는 것인데, 눈으로 보는 것을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가야 하나보다. 사진으로는 그 감동을 다 느낄 수가 없어서. 베프는 왜 이렇게 점프샷을 계속 찍는 걸까 ㅋㅋ 나까지 점프샷을 시킨다! 본인이 만족하는 높이로 내가 뛸 때까지.. 나 무릎 아프다.... 구름을 담배연기처럼 찍어달라고 주문한다. 하여튼, 창의적이다 ㅋㅋ 이건 언제 찍었대 ㅋㅋ 저 구멍은 메인 터널의 창문이다. 정말 정말 길게 (강원도에 있는 터널에 비하면 짧지만, 나름 미국에서는) 터널을 만들어 놓았는데, 중간중간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저렇게 구멍을 내어 놓았다. 우리나라의 터널보다 조명이 어둡고 미국의 다른 도로들에 비해 좁아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터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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