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조은강/메이트북스] #2270


자기계발=[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조은강/메이트북스] #2270

19, 29, 39 나이를 먹으면서 의미를 두며 지냈던 시기입니다. 19살에는 대학교에 입학해 부모님 곁은 처음 떠나봤고, 29살에는 와이프님을 만나 열심히 연애를 했고, 39살에는 지방을 떠나 본사로 발령받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었네요. 아이들의 몸과 생각이 커 가는 만큼 저도 조금씩 나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43세가 되었네요. 23살 때 임관하여 배치받은 철원의 포병부대에서 무섭고 엄청 어른스럽게 느껴졌던 작전장교님의 나이가 고작 35세였습니다. 당시에는 엄청 거리감이 느껴졌고 나이가 많아 보이던 그분의 나이를 제가 지나면서 느꼈던 감정은 아직 '나는 어린 것 같은데, 철없고, 유치함은 어릴 적 그대로인데 벌써 내가 그 나이야?'였습니다. 그 감정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경험과 지식을 쌓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넓어졌지만 아직 제 마음속에는 고등학교~대학교 때의 자아가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도 잘 먹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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