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맛집! 자연산 정동진 세꼬시 방문기


선릉 맛집! 자연산 정동진 세꼬시 방문기

서울 강남의 한복판인 선릉은 촌놈인 저에겐 이질감이 느껴지는 동네 중 한 곳입니다. 그러나 화려함 뒤에 소박함이 묻어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자연산 정동진 세꼬시"입니다. 수족관 옆에 있는 문을 통해 들어가면 적당한 크기의 홀이 나옵니다. 철제 원형 테이블은 하루의 고단함을 알아주듯 반짝 웃어줍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친절히 우리를 맞아주시고 무엇을 먹을지 물어보고 좋은 자리로 안내를 합니다. 사실 첫 손님이라서 골라 앉을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이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특혜는 없습니다. 세꼬시를 시키고 일행 중 한 명은 냉장고에서 익숙하게 잔과 술을 가져옵니다. 그 사이 사장님은 번데기를 가져다줍니다. 첫 잔은 소맥! 이젠 술자리의 국룰이죠? 실력 좋은 동료는 젓가락 두개로 크림 소맥을 만들어 버리는 신기를 보여줍니다. 젓가락 있으면 이게 가능하다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시원하게 한잔하고 나면 어느샌가 계란찜, 부침개가 하나씩 나옵니다. 안주가 나왔으니 또 한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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