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민아 살아만 있어줘" 한강실종 의대생 마지막 영상


[단독]

“정민아 집에 오면 전화해. 너 찾으러 다니고 있어….” 25일 새벽 실종된 손정민(22)씨의 아버지가 지난 28일 바꾼 카카오톡 프로필 문장이다. 아들 눈에 잘 보이길 바라는 듯 흰 종이에 하늘색 펜으로 쓴 글이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한강 주변을 돌려 현수막과 전단으로 아들의 흔적을 찾고 있다. 29일 기자와 만난 그는 “정민이가 제발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9일 반포한강공원에 걸린 '실종된 아들을 찾는다'는 현수막. 정진호 기자 지난 25일 이후 그는 한강 변을 돌며 현수막을 붙이고 인근 아파트에까지 전단을 붙이고 있다. 아들의 행방이나 25일 새벽 목격자를 찾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아파트 게시판 등에 붙인 전단은 1000장이 넘는다. 이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아들이 돌아올까 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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