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빚 갚아주신다고 한 펨코인 (주식X)


아버지가 빚 갚아주신다고 한 펨코인 (주식X)

본문 전체 우리집은 네가족이서 나 5살까지 단칸방에서 세들어 살다가 어머니가 이렇게 눈치보면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해서 할아버지 사시던 땅에 컨테이너 박스(초록색 창고 같응거) 긴거 갖다 놓고 살았음. 중간에 길고 높은 장롱 배치해서 하나는 엄마랑 동생이 잤고 하나는 나랑 아빠랑 잤지 15살까지 거기에 살면서 동년배 애들이 맨날 얘는 컨테이너박스 산다고 놀려대도 불행한지 모르고 살아왔음 오히려 그때 기억이 행복했던거 같음 여름에 큰 고무대야에 물받아놓고 첨벙첨벙 놀고..ㅋㅋ 아빠가 마이너스 통장에 농협에서 융자받아서 24평짜리 2층집을 지으면서 컨테이너 생활이 끝나고.. 10년이 지난 현재 아버지랑 어제 술마시는데 빚 다갚았다고 정말 박장대소를 하시더라. 11월에 일이 정말 잘 되어서 돈이 많이 들어오셨다..


원문링크 : 아버지가 빚 갚아주신다고 한 펨코인 (주식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