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없는 주일에 도전하는 교회를 보면서


헌금 없는 주일에 도전하는 교회를 보면서

"가난으로 하루 한 끼를 간신히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 건강을 위해 하루 한 끼 월빙 식사를 하는 사람을 보면 어떤 기분일까?" 요즘 페북에 자주 공유되는 '헌금 없는 주일'에 도전하는 어느 교회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그 교회를 비난 하고자 하는 마음은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여러 면에서 대단하고 의미있는 결단이고 시도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왠지 모르게 도전이 되기보다는 주눅을 들게 만드는 것 같아서 그것이 아쉽습니다. 저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이런 기분이 드는 건지 모르겠네요) 베트남에서 한인교회 사역을 시작할 때였습니다.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때 였는데, 재정문제로 교회의 사역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호기있게 교회의 사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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